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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문 대통령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 환영사 / YTN

2019-11-25 9 Dailymotion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위해 부산을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주요 부대행사 가운데 하나인 문화혁신포럼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K-POP으로 문화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우리의 성공 사례와 아세안 국가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결합하자고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잠시 뒤 환영사를 통해 한류와 아세안 문화의 교류 협력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아세안 정상들 가운데서는 태국, 라오스, 미얀마 정상이 참석합니다.

문화혁신포럼에는 방탄소년단, BTS의 기획사 방시혁 대표와 넷플릭스의 CEO 리드 헤이스팅스 같은 문화계 큰 손들이 참석합니다.

K-POP으로 문화 콘텐츠 시장을 이끄는 우리나라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기업의 노하우를 나눌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 발언 듣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존경하는 태국의 쁘라윳 찬오차 총리님, 라오스 통룬 시술릿 총리님, 미얀마 도 아웅산수찌 국가고문님, 한국은 지금 겨울의 초입에 있습니다.

과거 동아시아는 여름의 남서풍과 겨울의 북동풍이란 계절풍을 이용해 바닷길을 오갔습니다.

북동풍의 계절은 동북아가 동남아를 향해 항해하는 계절이었습니다.

오늘 동남아로 향하는 관문 부산에서 한반도의 오랜 조상들이 그랬듯, 아세안을 만나는 설렘으로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에 오신 아세안 정상들을 뜨겁게 환영합니다.

나는 지난 2년간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하며 다양한 민족, 언어, 종교,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것을 보았고, 아세안 문화예술의 포용성과 역동성을 피부로 느꼈습니다.

아세안의 향신료가 세계인의 식탁과 교역의 역사를 바꿔놓았듯, 열 개 나라의 색과 멋이 입혀져 다채로운 문화의 향연으로 변모한 K-컬쳐는 새로운 문화콘텐츠가 되었고, 아세안 국가의 콘텐츠 시장은 매년 8% 이상 성장하며 미래세대의 꿈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아세안의 문화는 다양하면서도 조화롭습니다.

아세안의 문화가 더 많이 알려질수록 세계인의 삶은 그만큼 더 풍요롭고 행복해질 것입니다.

아세안의 문화는 이미 세계적이며, 잠재력이 무궁무진합니다.

1978년 필리핀 가수 프레디 아길라가 모국어인 타칼로그어로 부른 '아낙'은 한국 국민은 물론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태국의 아핏차퐁 감독은 2010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해 아시아 영화의 역량을 세계에 알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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